경북교육청은 코로나 시대에 늘어나는 캠핑 수요에 맞춰 영덕오토캠핑장에 10개의 캠핑 사이트를 증설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미활용 폐교를 활용해 포항, 김천, 영덕 3개 지역에 오토캠핑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2259가정 7670명이 다녀갔다.
이 가운데 영덕오토캠핑장은 텐트에서 바로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캠핑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이에 영덕오토캠핑장 이용객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캠핑 사이트 증설에 나선 것이다.
영덕오토캠핑장은 사이트 증설 공사로 인해 오는 12월 30일까지 휴장할 계획이다.
한편, 캠핑장 이용 예약은 오토캠핑장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1인 2면, 1회 3박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상국 학교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경북 교육가족에게 캠핑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