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합천군 공약평가단은 지난 8월에서 9월, 2회에 걸친 공개모집과 부서장 추천을 통해 남녀비율, 거주지, 전문성 등을 기준으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주민대표 및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됐고, 임기는 민선8기가 종료되는 2026년 6월말까지이다.
평가단은 건설교통환경ㆍ농림축산산림ㆍ문화관광체육ㆍ교육복지보건 4개 분과로 나누어 운영되며 86개 공약사업에 대하여 이행실태 점검, 완료여부 평가, 정책 제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김윤철 군수는 “민선 8기가 출범하고 지난 4개월의 시간동안 많은 곳을 둘러보고 많은 군민들을 만나며, 우리군 발전의 밑그림을 그렸다”며, “내년부터는 공약사업을 본격적으로 이행하고 그에 대한 성과를 내보이는 시기이다. 평가단에서도 공정한 평가자로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앞으로 성실한 공약 이행으로 군민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국내관광 선도도시간 관광교류 실무회의 개최
합천군은 27일 국내관광 선도도시간 관광교류협의회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의장시군인 합천군이 주최하고, 대구 중구, 전남 목포시·강진군, 경북 청도군, 경북 고령군의 관광부서에서 참석했으며, 협의안건으로 공무원 상호초청 합동 벤치마킹, 2~3개 시군간 연계협력을 통한 여행상품 개발, 2023년 의장시군 선정의 건 등을 협의했다.
국내관광 선도도시 관광교류협의회는 2015년에 구성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7개 시군 (대구시 중구, 전남 목포시, 강진군, 경북 청송군, 청도군, 고령군, 경남 합천군)이 회원으로 지역 간 관광 교류 협력 체계 구축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구성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환영사에서 “선도도시 교류 협의회에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이구욱 농촌지도자산청군연합회장, 대통령상 수상
이구욱 농촌지도자산청군연합회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남 진도에서 열린 ‘제75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에서 이구욱 농촌지도자산청군연합회장이 우수농업인지도자 육성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지난 2018년부터 농촌지도자산청군연합회장을 맡은 이구욱 회장은 12개회 388명의 조직을 이끌며 공동학습포장운영, 농촌환경보존 탄소중립 실천교육 및 농촌진흥청 협력사업추진, 농업교육과학관 건립사업에 적극 참여해 농촌지도자 활성화 및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생명나눔 실천을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 동참
거창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을 위해 지난 8월에 이어 11월1일 경남혈액원과 공동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사랑의 헌혈 운동은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지원하는 데 주민들이 한뜻을 모아 솔선수범 참여하여 여러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
헌혈 행사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거창군청 앞 로터리에서 진행되며 헌혈을 원하는 군민이 원활히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 헌혈 버스 2대를 동원해 운영할 계획이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조상땅 찾기’ 서비스 인기몰이
함양군은 재산관리를 소홀히 했거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피상속인 소유 토지를 파악할 수 없을 때 상속자에게 소유 토지를 알려주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총 332명이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신청해 이 중 195명의 946필지 130만2001.5㎡ 토지 소유현황을 찾았다고 밝혔다.
연도별 신청인원을 보면 △2018년 210명 △2019년 279명 △2020년 333명 △2021년 387명으로 집계되어 해가 갈수록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방법은 본인 또는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2008년 1월 1일 이전 사망자는 제적등본, 이후 사망자는 사망일자가 기재된 기본증명서와 신청자의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하여 함양군청 민원봉사과 또는 가까운 시·군·구청 지적업무 담당부서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