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직원은 지난 9월7일 오전 1시경 카지노 영업장에서 70대 여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의무실로 고객을 이송하고 심폐소생술을 8분여간 교대로 실시해 골든타임을 확보했다.
이후 119구조대에게 고객을 인계하고, 고객은 병원으로 이송 중 의식을 되찾아 건강을 회복했다.
고객의 생명을 살린 이들 직원들은 “평소에 실시하고 있는 응급상황 대처 교육이 골든타임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공기업 직원으로서 국민의 안전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안전한 리조트를 만드는데 책임 있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표창을 받은 두 직원은 리조트 안전을 지키는 보안관리팀 현장관리자 및 응급상황 대처 교육담당자로 업무를 수행 중이며, 특히 조승환 과장은 2017년 강원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정선군 대표 선수로 참가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