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 확보 성과를 내고 있는 노관규(사진) 전남 순천시장이 여야 국회의원들을 만나 지역의 현안 사업 관련, 내년도 국비 반영을 요청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순천시에 따르면 무소속 노 시장은 최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정 예결위 간사·소병철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이철규 예결위 간사·조수진 국회의원을 만났다.
노 시장은 이들 의원에게 국립민속박물관 지방분관 건립 465억 원, 정원도시 조성 400억 원, 갯벌생태마을 조성 40억 원 등을 건의했다.
노 시장은 “열악한 지방 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대한민국 생태 수도 일류 순천 완성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며 “정부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국회 동향 등을 사전에 파악해 국비 반영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앞선 지난 8월 정부 공모사업에 51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902억 원과 도비 27억 원 등 국고 929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노관규 시장은 “중앙부처의 사업이 공모 방식으로 변경되는 추세에 발맞춰 정부 동향을 사전에 파악하고 철저한 준비로 공모 선정률을 높일 계획”이라며 “하반기와 내년도 공모사업도 적극적으로 응모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순천시는 열악한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민선 8기 시정목표인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 완성을 위해 내년도 현안사업에 대한 국가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천=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