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신지식인 최다 발굴 등 수산업 발전 기여 공로를 인정 받아 29일 여수 디오션파크에서 열린 제6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상했다.
김 지사는 “어린시절 김양식 어업인으로서, 어업인의 마음과 형편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도에서는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김 신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고, 천원여객선 및 도서벽지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업인 복지를 위해 어촌 정주여건 개선 및 어업인 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지사, 이경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영광군 김윤희 씨, 완도군 지영택 씨 등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과 유공자 포상, 제9회 신지식인 장학생 선발 등이 진행됐다.
김윤희 씨는 법성포 재래식 전통 굴비 제조공정을 복원해 표준화에 성공했고 재활용이 용이한 폴리프로필렌(pp) 재질의 굴비 바코드를 제작해 수산물 이력추적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창의적 발상으로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였다. 지영택 씨는 세계 최초로 인공종자를 이용한 국제인증(ASC-MSC) 톳 생산에 성공해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수산업 발전에 노력해준 해양수산 신지식인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해양수산 신지식인 육성 및 선진 수산기술 보급‧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