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농가는 합천군에 주소에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정부지원 농업기계 목록집”에 수록된 농업기계만 가능하고 융자지원한도액 100만원 미만인 기종은 제외된다.
합천군은 농기계 공급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업비를 28억원을 확보하여 영농편의를 위해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합천군에서는 농기계 보조금의 부정수급 및 중복지원 방지를 위해 2008년 전국 최초로 농기계 보조지원사업 시스템을 구축하여 보조사업 신청, 대상자 선정,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롤모델이 됐다.
◆합천군, '기초디지털 찾아가는 교육' 실시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최근 널리 보급되고 있는 스마트폰·키오스크 등 디지털 적응을 위해 내년 1월2일부터 4월 중순까지 기초디지털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당초 위탁교육(디지털배움터)이 실시되지 않는 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마을이장이 신청하면 교육강사가 직접 마을을 찾아가 ‘스마트폰·키오스크·, 안심앱 사용법, 보이스피싱 예방 등’을 무료로 교육한다.
이외에도 합천정보화교육장(합천읍 종합사회복지관3층, 차지호), 합천남부정보화교육장(삼가면사무소옆, 백서영)에서는 보다 다양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군에서는 연중 어디서라도 교육을 받을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주민들이 지역에 소외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문화예술계, 2022년 연이은 수상의 영광 안아
거창군은 (사)경남민예총 거창지부(지부장 한대수)가 제61회 경상남도 문화상 문화예술진흥 유공 우수단체부문 수상에 이어, (사)한국예총 거창지회 이건형회장이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61회째를 맞이하는 경상남도 문화상은 1962년부터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단체를 선정하는 가장 권위 있는 문화예술분야 상으로 올해 도내 9개 단체가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사)경남민예총 거창지부는 2001년 3월 창립해 7개 분과 12개 산하단체로 지역문화 예술인들의 창작, 표현의 자유 확대, 군민과 함께 문화 민주주의적 권리를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거창민족예술제, 거창평화인권예술제 개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대수 지부장은 “앞으로도 거창민예총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민족문화 예술의 전통을 올바르게 계승하는 단체로 거듭날 것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거창군, 재난안전점검 평가 물놀이 안전분야 최우수 선정
거창군은 경남도에서 실시한 2022년 재난안전점검 분야 추진실태 평가에서 물놀이 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남도내 기초지자체의 재난업무 추진의 효율성 제고 및 주요업무 합동평가의 재난안전점검 분야 평가결과를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한 해 동안의 재난예방 업무 전반에 대하여 실시하였다.
평가내용으로는 시설물안전법의 제3종시설물 실태조사 등에 대한 적정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도 표본점검결과 지적사항 조치결과 실태, 물놀이‧지역축제‧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추진실태, 재난분야 위기관리 매뉴얼 개정 등 운용관리 실태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휴가철 방문해주시는 군민과 관광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청의 달인 나야 나!” 산청군 평생교육강좌 눈길
산청군이 군민들의 재능개발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강좌 ‘산청의 달인’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2022년 읍면 평생교육강좌를 통해 인문교양강좌 130여 개를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다. 신규로 기술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전문 강좌를 개설해 군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다.
‘산청의 달인’은 인력, 공간 등 평생학습 자원을 기반으로 군민들의 자격증 취득과 기술 습득 등을 위해 마련된 평생교육 사업이다.
군민들은 ‘산청의 달인’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재능을 키우고 자격증 취득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다.
군은 금서면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9월부터 10회차에 걸쳐 진행한 ‘바리스타 2급 과정’에는 참여 인원 20명 중 19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높은 성과를 보였다.
또 단성면의 제과제빵 시설을 활용한 ‘베이킹 마스터 자격 과정’은 16명이 적극 참여 중이며 신등면의 요리 시설을 활용한 김치 만들기 강좌를 운영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베이킹 마스터 자격 과정에 참여한 한 군민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과 제빵을 처음 체험해 볼 수 있어 유익했다”며 “올해 연말을 의미 있게 마무리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교양강좌 이외에 자격증 취득과 기술 습득이 가능한 강좌를 확대하겠다”며“군민들이 재능을 개발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기회 제공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연이은 기탁 행렬
산청읍행정복지센터는 ㈜엑스포광고(대표 이미옥), ㈜원전기(대표 김병철), ㈜동의건설(대표 원준혁)이 이웃돕기 성금 800만원을 기탁했다.
신성델타테크(대표 구자천)가 산청군드림스타트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시천면 취약계층 5가구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사)한국쌀전업농 산청군엽합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10kg 280포)를 전달했다. 전달받은 쌀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28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진병영 함양군수, 성탄절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격려 방문
진병영 함양군수는 25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함양군 내에 배치된 23명의 베트남 남짜미현 출신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이들의 숙소와 근로 현장을 방문했다.
함양군은 지난 2015년 베트남 남짜미현과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유대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8월 계절근로자에 관한 협약을 맺은 후 11월 말 23명의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하여 현재 군내 버섯 및 딸기 수확 등 11농가 영농현장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크리스마스인 이날 계절근로자들이 일하는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는 것은 물론 숙소를 둘러보며 한파 속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 군수는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농업 노동력 확보에 큰 장애가 되고 있어 외부 인력 없이는 경작면적 확대나 고소득 작목 재배가 어려워 농가들의 고생이 많을 줄 안다.”며 “함양군 농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안정적인 농업인력 확보를 중요 과제로 삼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