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주최하고 정라동번영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게” 삼척이 대~~~게 좋다!」라는 축제주제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2월 31일 오전 10시부터는 대게 낚시를 비롯해 대게, 비빔밥, 도루묵 등 시식 행사와 대게 이벤트, 대게 경매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운영되며, 오후 3시에는 이사부광장 내 특설무대에서 개회식이 진행된다. 개회식에 이어서는 은가은, 설하윤 등 초대가수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또 1월 1일 오전 7시부터는 북공연, 대게 어묵 시식 등 해맞이 행사가 병행되며, 행사기간 동안 매직쇼, 난타, 지역 가수 공연과 응급처치, 가죽공예, 천연비누, 달고나, VR체험 등 체험부스와 향토음식(전통국밥, 국수 등), 푸드트럭(꼬치, 츄러스 등) 등 먹거리 행사가 지속 운영된다.
한편, 삼척시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하여 행사 안전관리, 무대 안전시설 관리, 응급의료 등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행사기간 내내 상황실을 운영하여 주요상황을 파악하고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삼척 대게의 우수성을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홍보하여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로 위축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삼척=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