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태백시에 따르면 장성광업소 폐광에 따른 경제 침체 위기를 극복하고, 산림의 전략적 활용을 위해 2021년부터 ‘천상의 산림휴양활동 개발사업' 사업비를 꾸준히 확보해왔다.
2022년 본적산, 대조봉 숲길 조성 사업을 완료했고, 2023년 올해 추진되는 함백산 숲길 조성사업을 통해 함백산 헬기장~오투리조트~절골캠핑장~산양목장(몽토랑)~추전역~바람의 언덕 등 태백시 대표 관광지를 연계하는 숲길 약 10km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태백시의 대표관광명소와 자연환경을 활용한 숲길 개설 및 정비, 휴게시설 설치 등 태백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힐링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숲길 조성 타당성 평가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5월경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함백산 숲길 조성을 통해 시민, 관광객 누구나 쉽게 자연에서 힐링 체험 및 휴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산림휴양 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