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통영에코파워 상생협력 협약 체결 [고성소식]

고성군-통영에코파워 상생협력 협약 체결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3-02-15 00:06:56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14일 통영천연가스발전소 사업자인 통영에코파워(주)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에 힘을 모은다.

이날 군은 통영에코파워와 상호협력, 지역경제 회복,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상생협력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민원 발생 시 사업자가 그 해결을 책임지며, 건설에 따른 공사, 구매, 제작 등 각종 발주 시 지역업체를 참여시키고 지역 인력을 우선 투입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내용이 담겼다.

또한 고성군은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을 위해 필요한 각종 인허가에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통영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은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통영시 광도면 안정 국가산업산업단지 내 부지에 1조3000억원을 투자해 1012MW급 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또한 건설 기간에 특별지원사업비 약 50억원, 본격적인 가동 후 연간 약 1억원을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으로 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근 군수는 “발전소 건립은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추진하겠다”며 “통영에코파워와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 해 농사의 시작, 무료 토양검정 받으세요!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토양환경 보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토양을 분석하는 토양검정을 무료로 실시한다.

매해 농사를 짓는 땅은 여러 요인으로 땅의 영양이 불균형 상태가 될 수 있고,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땅은 작물 생산량과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 토양 상태를 검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토양검정으로, 땅의 영양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튼튼하고 건강한 토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고성군은 특히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많은 만큼, 한 해 농사의 풍작을 위해서 꼭 필요한 토양검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군은 토양검정 6개 사업, 시비처방서 약 4460부를 발급해 농사를 도울 계획이다.


◆고성군,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와 아동 권리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월 13일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와 함께 아동의 권리증진과 안전을 위한 보호 체계 마련에 나서고자 ‘아동 권리 인식증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근 군수,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및 경남아동권리센터 직원, 관계 공무원과 아동 시설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아동의 권리 교육과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을 만드는 3가지 사업으로, △관내 초·중·고 30학급을 신청받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영화와 워크북을 활용한 아동 권리 교육을 하는 ‘찾아가는 아동 권리학교’ △관내 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안전한 기관 운영비 지원 및 보육시설종사자와 부모 대상 아동 권리교육을 하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지역아동센터 6개소에 친환경적 환경개선사업 및 기후 위기 대응 프로그램운영비를 지원하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 등이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아동에게 안전한 고성군 만들기’를 위해 아동 돌봄 기관뿐 아니라 아동 안전과 관련된 지역 기관이 광범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준 고성군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근 군수는 “실질적인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는데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해 기쁘다”며 “고성군을 위해 아동 권리교육뿐 아니라 세이브더칠드런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줘서 감사하고, 올 한해 고성군은 아이들의 권리 존중과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고성군의회,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추진

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가 13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고성군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공정관광 조례안의 입법 취지를 설명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쌍자 의원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공정관광 전문가와 고성 관광두레 사업체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날 공개한 조례안에서 공정관광을 관광의 공정한 거래를 통해 파생되는 이익의 공평한 분배로 고성군민과 관광객이 상생하고 지속 가능한 고성군 관광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이쌍자 의원은 관광지의 교통체증, 소음공해, 쓰레기 증가 등이 관광지 거주 주민들의 사생활과 정주권 침해로 사회적인 문제가 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정관광 지원 조례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전통을 잇는 ‘고성오광대 탈놀이’ 배움터 찾아 현장 격려

이상근 고성군수가 2월13일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성오광대를 전수하는 ‘고성오광대 겨울 탈놀이 배움터’에 방문해 전통예술의 맥을 이어가는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겨울 탈놀이 배움터는 고성오광대보존회에서 주최하며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전수자와 이수자들의 지도로 기본 춤, 고성오광대 장단, 기본무 등 고성오광대 탈놀이를 배운다.


이번 배움터에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고려대, 중앙대, 경주대 등 전국 대학생과 대안학교인 푸른숲 발도르프, 청계자유 발도르프 등 겨울방학을 맞이한 청소년은 물론 고성읍풍물단 회원을 비롯한 군민, 개인 참가자까지 총 194명이 입소해 전통문화 전승과 발전에 앞장섰다.

이상근 군수는 이날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을 방문해 전국 각지에서 고성오광대 탈놀이와 우리 조상의 얼을 배우고자 고성군을 찾은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1969년 설립돼 60년간 역사와 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준 고성오광대보존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고성공룡박물관, 진로 체험교육 실시

고성공룡박물관(소장 이형호)이 2023년 ‘공룡 나라 고성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고성공룡박물관 진로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꿈길 교육 기부 진로 체험교육과 연계한 초중고 수준별 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 및 청소년 단체에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수장고, 공룡공원 등 상족암 일대를 활용한 학예사, 고생물학자 진로 체험을 주제로 초등학생은 박물관 화석답사와 수장고 탐방 위주로 구성됐고, 중·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학예사와 고생물학자의 업무를 이해하며 수장고 화석 발굴을 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한 김현익 고성공룡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코로나19의 완화에 따른 관람객들의 새로운 볼거리 요구에 발맞춰, 학예사와 고생물학자 진로 체험교육을 기획했다”며 “관람객들이 쉽게 관람하기 어려운 수장고를 공개해 생생한 진로 체험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고성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말·말·말 그림 공모전’ 전시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월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경상남도 아동보호 전문기관과 함께 고성군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아동학대 예방과 학대 피해 아동의 발견·보호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고,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캠페인에 전시된 그림 40점은 ‘말·말·말 그림 공모전’의 선정작으로, 아동들이 부모에게서 들었던 상처받은 말과 행복했던 말을 주제로 직접 그린 그림이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들이 용기를 내고 행복할 수 있는 말을 많이 해주는 고성군의 어른이 되자”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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