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단신] 걷기 마일리지,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등

[영월 단신] 걷기 마일리지,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등

기사승인 2023-03-06 18:28:51

◆걷기 마일리지, 지역화폐로 지급

영월군보건소(소장 호희남)는 지역주민의 걷기실천 동기부여와 걷기 활성화를 통한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마일리지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된 워크온 챌린지를 걸음수 챌린지 방식에서 마일리지 챌린지 방식으로 변경해 일정 마일리지가 적립되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걷기 마일리지 챌린지 참여자에게는 50걸음당 1마일리지, 1일 100~200마일리지(100원~200원)를 부여하고 이를 영월지역화폐인 ‘영월별빛고운(그리고) 카드’로 지급하여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영월군 공식 커뮤니티인 ‘영월아, 걷자! 영월군민 함께 걷기’에 가입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 마일리지 챌린지를 시작으로 영월 걷는 길을 홍보할 수 있는󰡐길 따라 걷기 챌린지‘, 스폐셜 챌린지’ 등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23년 영월장학회 장학생 265명 선발

(재)영월장학회(이사장 최명서)는 제2차 이사회(27일)에서 장학생 265명을 선발하고, 총 7억 9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것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사회를 통해 선발된 장학생은 총 265명으로 일반대학 252명, 서울대 등 우수대학 7명, 전문대 4년제 6명이 선발됐으며, 장학금 300만원 중 1학기분인 150만원이 선지급됐으며, 2학기 장학금은 하반기 중에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재)영월장학회 장학금은 생활비성 장학금으로 국가장학금 및 타 장학금과 중복수혜가 가능하며, 1인당 연 3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올해의 경우, 일반대 재학생을 성적 범위 내 전원 선발하는 등 장학금 수혜자를 크게 확대하였다.

아울러 4월 중 관내 고등학교와 세경대학교를 대상으로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고등학생은 1인당 50만원, 세경대학생은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1989년 설립된 (재)영월장학회는 영월군 출연금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후원으로 매년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학생 297명, 고등학생 60명, 총 357명에게 7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생 선발 결과는 영월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청 행정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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