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와 진흥원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 경제연구소(소장 조봉현)과 사단법인 청년창업가협회(회장 김학범)와 함께 최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청년 창업이 지역 경제의 미래다'는 주제로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해시와 진흥원, 기업은행 조봉현 부행장, 지역 청년 창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여해 청년 창업에 관한 현안들을 논의했다.
IBK기업은행은 혁신 창업기업을 위한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 <창공>을 소개하면서 △투자와 융자 △교육과 멘토링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진흥원은 김해시 창업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창업지원제도에는 △청년 이주정착 지원사업 △김해형 창업사관학교 운영사업 △김해창업혁신센터 운영사업 △스타트업 마케팅 강화사업 △김해창업카페·메이커팩토리 운영사업 △김해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운영사업 △김해시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 운영사업 등이 포함됐다.
더불어 김해시와 진흥원이 운영 중인 창업 지원사업 내용과 창업에 필요한 사업화자금, 맞춤형교육, 투자연계 등을 지원하는 내용도 담았다.
지역 창업기업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청년 창업의 애로사항과 지역 스타트업 현황, 창업초기 금융니즈, 필요 정책 등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조봉현 부행장은 "청년 창업 활성화가 지역 경제의 미래인 만큼 초기 안정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IBK를 비롯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성호 진흥원장은 "IBK기업은행 본사 차원에서 김해에서 창업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의미가 있어 청년창업과 관련해 기업은행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시와 진흥원은 현재 경남도에서 글로벌 청년 창업거점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경남 창업 허브'에 김해시가 선정되면 김해가 진정한 청년창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