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박물관 제2전시관은 지상 2층, 연면적 990㎡ 규모로, 1층에는 기획전시실, 어린이박물관 등이 2층에는 상설전시실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 의병박물관이 임진왜란 의병 중심을 테마로 한 전시라면, 제2전시관은 구한말에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기까지 전체 의병테마를 확충한 전시로 나라사랑 정신이 깃든 품격있는 의병종합박물관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의병박물관 제2전시관 개관은 2024년 6월1일 의병의 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령군, 도로명판 86개 설치
의령군은 군민들의 위치 찾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로명판 86개를 설치했다.
군은 도로명판 일제 조사를 진행하여 망실된 도로명판 57개를 재설치하고 보행자가 많이 다니는 이면도로와 교차로에 신규로 29개를 추가로 설치하여 군민들의 주소 사용 불편을 줄였다.
군은 도로명판 확충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3891개의 도로명판을 설치·관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위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로명판을 확대 설치해 나갈 방침이다.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의령군은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의령읍 호국공원에서 하종덕 부군수, 전몰군경유족회장 등 9개 보훈단체장 및 기관사회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을 거행했다.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하종덕 부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희생과 노고에 대하여 감사와 위로를 드리며, 이분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살아갈 수 있도록 예우 증진을 위해 정성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의령꽃미녀FC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국가대표 출전
의령 사랑의집(원장 김일주) 소속 여성발달장애인축구팀 의령꽃미녀FC가 6월12일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7인제 여자축구 종목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의령꽃미녀FC는 지난 2012년 전국 최초의 여성 발달장애인 축구단으로 창단 이후 꾸준한 훈련과 대회 참가를 거쳐왔다.
지난 2018 시카고 유니파이드 대회,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이어 세 번째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자격을 얻어 국제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의령유치원 ‘행복 가족운동회’
의령유치원(원장 이명자)은 지난 2일 의령 의병체육관에서 유아, 가족, 및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행복 가족운동회를 가졌다.
이번 운동회는 유아, 학부모, 조부모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훌라후프 파도타기>, <거북이 달리기>, <터널 통과 릴레이>, <지구를 굴려라>, <아빠는 KTX>, <대형 볼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