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4일 주차관리업무를 수행하던 협력사 직원이 협심증으로 인해 쓰러져 의식을 잃었으나, 강원랜드 직원들의 빠른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해 소중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 그랜드호텔 광장주차장에서 주차관리업무를 수행하는 50대 남성 직원이 근무 중 의식을 잃고 화단 쪽으로 쓰러진 것을 같은 파트너스 직원이 발견했다.
이 상황을 당시 옆을 지나던 강원랜드 보건관리팀 강윤혁 과장과 김익현 주임이 119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약 5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골든타임을 확보했다.
이후 서울중앙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된 남성은 입원 치료를 받은 후 6월 말 업무에 무사히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직원은 “평소 회사에서 응급상황 대처 및 심폐소생술 관련 교육을 받은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정선=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