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의 탈을 쓴 법조 깡패의 보스는 이재명 대표”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재판 파행을 고리로 공세 수위를 바짝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장 최고위원은 “태풍과 잼버리 등 시급한 현안이 많은데 한편에서는 깡패들이 사회를 어지럽히고 있다”라며 “법정에서 검사에게 시비를 걸고, 재판을 지연하기 위한 목적으로 난동을 피운 법조 깡패가 등장했다. 변호사의 탈을 쓴 법조 깡패의 보스는 이재명 대표”라고 직격했다.
이어 “이화영 전 부지사의 입을 막고, 재판을 지연시켜 이익을 얻는 유일한 사람이 이재명 대표이기 때문”이라며 “이재명의 민주당에는 깡패 DNA가 있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장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그토록 검찰의 깡패 수사, 마약 수사를 반대한 결과 강남에서는 마약에 취한 깡패가 롤스로이스로 여대생에게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라며 “그러고도 반성하지 않고, 사건을 취재하는 유튜버와 법조인들을 협박한다고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장 이 마약 롤스로이스 깡패를 구속하고, 그 일당의 범죄 혐의에 대해 대대적 수사를 시작해야 한다”라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마약과의 전쟁, 깡패와의 전쟁에서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겠다. 부디 깡패 좋아하는 이재명의 민주당이 발목 잡지 않기를 바란다”고 목소리 높였다.
아울러 태풍 ‘카눈’ 북상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약속했다. 장 최고위원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여당이 함께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동시에 전국 지자체로 흩어져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는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도 확실하게 챙겨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11일로 예정된 k-pop 콘서트 역시 안전을 최우선가치로 두고 준비해주길 당부한다”라고 부연했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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