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토론회 개최 [교육소식]

경남교육청,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토론회 개최 [교육소식]

기사승인 2023-09-22 21:08:05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학교, 교육청, 지자체 관계자,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학교복합시설 알아가기’ 원탁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공동체의 인식을 개선해 학교복합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상남도의회 박동철 의원이 학교복합시설 관련 조례를 제정하게 된 배경과 기대 효과를 발표했고 이어 한국교육개발원 이상민 박사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정책 방향과 사례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강연 후 토론 전문가를 중심으로 지역별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공동체의 학교복합시설 이해도를 높여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학교복합시설 아이디어를 찾는 기회를 마련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교육부 공모 사업에 학교·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과 학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학교복합시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성수 부교육감은 "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고 성장해야 하며 풍부한 교육 활동과 지역 주민의 문화 복지 활동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묘책이 학교복합시설"이라며 지역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산대 치위생과, 취업역량 강화 모의면접·멘토링 진행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진) 치위생과는 22일 청강기념관에서 3학년 재학생 173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모의면접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자기치아살리기 365일 야간드림플란트치과병원, 부원 뉴욕치과병원, 삼계 뉴욕치과병원, 미래치과, 부산 굿윌치과병원, 고운치과병원, 화인치과병원, 365바른약속치과, 안심플랜트치과 등 9곳의 산학협의체 인사담당자 12명이 참석했다. 


멘토들은 치위생 업무에 관한 이해와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조언과 함께 사회생활을 앞둔 예비 치과위생사에게 필요한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업무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한 모의면접은 취업에 필요한 서류, 면접 자세와 태도 등을 점검했으며 면접관으로 참여한 산학협의체 인사담당자 질문에 답변하면서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또 모의면접 이후 취업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모의면접 내용을 피드백하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 사회생활에 필요한 치과위생사가 지녀야 할 자세, 직장 내 다양한 갈등과 문제 해결방법 등에 대한 조언을 받는 기회를 가졌다.



◆창원대-두산에너빌리티, 계약학과 운영기간 연장 협약 체결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산학협력단은 두산에너빌리티와 계약학과 운영기간 연장에 대한 변경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창원대 이강주 연구산학부총장과 두산에너빌리티 박칠규 전무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창원대와 두산에너빌리티는 2013년도에 협약했던 설치·운영 계약에서 운영 기간을 10년 더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다.

박칠규 전무는 "그동안 학사학위를 취득한 사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회사의 인재양성 목표에도 잘 부합되는 결과를 가져와 10년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강주 연구산학부총장은 "지금까지 10년 동안 모범적으로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문성대, 지역 청년 구직자를 위한 취업 부스 운영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2일 한일여자고등학교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취업 타로, MBTI 부스를 운영했다.

한일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취업박람회에서 창원문성대 대플센터 컨설턴트가 직접 재학생 및 지역 청년층에게 이색적인 취업 컨설팅을 제공했다. 
 

MBTI 컨설팅 부스에서는 MBTI 검사를 통한 자기 성격 유형을 파악하고 진로 및 취업 준비를 위한 개별 컨설팅을 진행했고 유형별 적합한 직업과 경력관리를 제시하며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취업 타로 컨설팅 부스에서는 타로를 통한 본인의 성향을 알아보고 취업 애로사항, 희망 직업을 찾아봤다.

창원문성대 대플센터는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재학생 및 지역 청년층의 취업 컨설팅에 적합도와 흥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고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창원대, 미국 조지아주립대 및 어번대 ‘공동 연구개발’ 국제협정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BK21 뉴시니어스마트라이프(단장 김미정 교수)은 미국 조지아주립대학교의 ‘Food Chemistry Lab’, 어번대학교의 ‘Sensory and Consumer Research Lab’과 공동 연구개발 수행을 위한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조지아주립대 서준혁 교수가 이끄는 ‘Food Chemistry Lab’은 식품의 다양한 대사체와 관련한 분야를 연구 중이며 어번대 조성은 교수의 ‘Sensory and Consumer Research Lab’은 미국 내 다양한 기업들과 연계해 제품개발 및 관능검사에 관련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하계방학 기간 약 2달간 창원대 BK21 뉴시니어스마트라이프연구단의 식품영양트랙 대학원생 2명은 어번대 조성은 교수의 ‘Sensory and Consumer Research Lab’을 방문해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창원대 BK21 뉴시니어스마트라이프 단장 김미정 교수는 이달 초 9월 어번대와 조지아주립대를 차례로 방문해 향후 공동연구에 대한 계획과 학생교류 등에 대해 논의하고 왔다. 

한편 창원대 4단계 BK21 뉴시니어 스마트라이프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의 시니어휴먼에콜로지 협동과정은 전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사회에 대비해 인간생활의 기본인 의식주 융합형 글로벌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전국영농학생축제 '전국 1위'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9월20부터 21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제52년 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3 FFK 제주 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축제에서 경남은 금상 9명, 은상 8명, 동상 22명 등 39명이 상을 받았다. 

특히 금상 중에서도 1등에게 주어지는 장관상을 3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순수 농업계 고등학교가 2개 밖에 없는 열악한 조건에서도 경남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탁월한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해 의미를 더했다.


도내 6개 농업계 특성화고 86개 팀의 98명 학생이 참가해 전공경진 분야에서 경남자영고 강민혁(동물자원), 조현민(농업기계) 학생이 1등 금상으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고 실무능력경진 분야에서 경남자영고 강근도(농기계정비) 학생이 1등 금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전공경진 분야에서 김해생명과학고 고현민(식물자원), 경남자영고 이화경(식물자원), 김해생명과학고 김가은(동물자원), 경남자영고 김승대(농업기계), 경남자영고 조윤아(농산물유통), 김해생명과학고 최은서(조경ㆍ산림자원) 학생이 금상을 받았다.

이번 축제에는 전공경진 분야 6개 종목, 실무능력경진 분야 6개 종목, 과제이수발표 6개 분야, 글로벌리더십대회, 에프에프케이(FFK)골든벨, 에프에프케이(FFK)예술제 등 21개 종목에 전국 14개 시ㆍ도교육청 840명의 대표 학생이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며 미래 농업 인재로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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