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책연구모임인 ‘YC-체인지메이커’의 연구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YC-체인지메이커’는 발령 5년 이내의 신규 공무원으로 이루어진 자발적 정책 연구모임으로, 6개 팀 36명이 참여해 4개월간 시정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연구해 왔다.
아이디어 발굴 및 정책개발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주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개선을 위한 무인 임대소 △보현산 관광지 활성화 방안 △영천한약축제 활성화·체류형 관광 유도에 대한 연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방안 △MZ 커플의 결혼 장려 정책 △자연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마현산 근린공원 활성화 방안 등 총 6건이다.
발표주제에 대한 심사는 창의성, 실현가능성, 필요성, 충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심사결과에 따라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진현 영천시 부시장은 “업무로 바쁜 중에도 직원들이 개인 시간을 쪼개 연구에 참여해 줘 감사하다”며 “신규 직원으로서 업무 역량을 한껏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금의 열정을 잃지 않고 시정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