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13일부터 16일까지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 셴양시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13일 중국 섬서성 셴양시 당 위원회 샤샤오중 서기와 왕원잔 시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셴양시 관계자들과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현판 전달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14일에는 셴양호수 공원에서 기념식수 및 제막 행사를 했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의성군과 셴양시 공무원의 상호 파견과 교사·학생 연수 재개 등 교류 확대와 상호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20년간 교류와 협력을 통한 긴 여정은 양 지역의 발전을 가져왔다”며 “앞으로 더 활발하고 긴밀하게 이어가겠다”고 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