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2022년 교통안전지수 전년 대비 24.25% 개선율을 보이며 21년 41.47점(E등급)에서 77.82점(C등급)으로 올라섰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에서 2022년도 교통안전지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교통안전지수가 향상된 지역은 당진시, 보성군, 대구 중구, 전주시로 나타났다. 특히, 당진시는 교통약자 등 6개 모든 영역에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약자 영역에서 87.68% 개선율을 보이며 무려 점수가 36.35점 상승했다.
또한 교통안전시설물 개선과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당진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중 하나인 스마트횡단보도를 탑동사거리에 구축하기도 했다.
여기에 시민들의 교통안전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2022년부터 녹색어머니회가 주관하고 당진시·당진경찰서·당진교육지원청·모범운전자회 등이 참여해 격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한편 시는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 사업(반납 시 당진사랑상품권 10만 원 지급) △고령 운전자 표시용 배려‘스마일 실버’스티커 배부 △찾아가는 고령 운전자 및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당진=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