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균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19대 국회의원으로 1년도 채 못하고 중도 하차한 빚을 지역민들에게 갚겠다"면서 "겸허한 마음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2013년 이 후보는 새누리당 국회의원 시절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뒤 파기환송됐지만 선거사무장의 유죄가 확정돼 의원직을 잃었다.
이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영도 교통 문제 해결 △해상 스마트시티 영도 해역에 유치 △중구 글로벌 빌리지 조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한국해양대 대학원 해운경영학 박사를 수료한 뒤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 부산해양수산청장, 국토해양부 제2차관, 19대 영도구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부산=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