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올해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시책을 마련해 지원하는 등 지역 경기 활성화에 나선다.
10일 속초시에 따르면 올 소상공인 지원 시책은 생애 첫 창업지원금 지원, 사업장 시설개선비 지원, 사업자금 특례보증 및 보증수수료 지원, 사업자금 대출이자 지원, 10인 미만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 등이다.
이에 따라 속초시에서 생애 첫 창업을 한 소상공인 50명에게 각 200만원이, 기존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설개선비로 업소당(9000만원 소진시까지) 300만원이, 착한 가격업소 40곳에 각 300만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이자 지원사업으로 최대 3억원 이내에서 대출이자 2.5%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특례보증사업과 보증수수료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강원신용보증재단과 협약해 추진하는 것으로 담보력이 약한 소상공인에게 속초시가 출연한 재원으로 담보력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0.8%의 보증 수수료를 2년간 지원해 준다. 또 10인 미만 사업자와 1인 자영업자의 4대 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속초시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카카오톡 채널(시 지역경제과)을 통해 시와 정부의 지원 정책을 다양하고 신속하게 받아 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소상공인 서비스업이 산업의 80%를 차지하는 도시인 속초에서 소상공인이 떠나지 않고 웃으며 사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계속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