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평창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군 소재 문화유산과 오대산본 조선왕조실록·의궤를 연계하는 문화관광축제 개최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홍보 등 축제 개최방안 기획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왕조실록의궤 문화관광축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왔다.
심재국 평창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인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는 ▲오대산본 조선왕조실록의궤 활용 축제 명칭 제안 ▲기본방향 수립 ▲핵심 프로그램 및 부대 활용프로그램 개발 ▲단계별 추진 방안 및 운영 계획 ▲축제 특성 반영 마케팅 전략 ▲군민 참여방안 등 주요과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심 군수는 "오대산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는 유네스코 세계 기록문화유산으로 군으로 돌아왔으며 현재는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에 소장된 소중한 문화자원"이라며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활용한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브랜드화함으로써 지역 활성화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평창=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