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예보에 의하면 19일 6시 이후 동해 중부앞바다를 중심으로 10~16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5~4m로 높게인다.
풍랑특보로 인한 해양 안전사고 우려 및 해안가 일대 높은 너울성파도가 주기적으로 유입되는 만큼 방파제(테트라포드) 주변 행락객 및 낚시객들 추락 안전사고를 방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19일 이후 기온 강하로 인해 동해안 일대에는 눈·비 예보가 있는 만큼 1인 조업선 및 소형 선외기 선박의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해경 관계자는 설명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6회 발령했다"면서 "작년 한해 연안사고가 28건이 발생했고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해상뿐 아니라 관광객이 자주 찾는 해안가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하니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동해안 해안가를 찾는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동해=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