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지역 현안 사업, 주민 건의 사항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예산 증가 내역을 보면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76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 45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 20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19억원 △일반공공행정분야 15억원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함양 문화복지 도시기발시설 조성사업 50억원 △선비문화유산 풍류관광벨트 조성사업 12억원 △함양로 안전속도5030 도로정온화사업 6억원 △대상포진 예방접종사업 5억원 △양파지원사업 7억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부족한 재정 여건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도시기능 강화를 위한 필수 예산을 우선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신속히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281회 함양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함양=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함양군보건소, 재가암환자를 위한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경남 함양군보건소는 경상국립대병원 경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해 암 생존자 및 가족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재가암환자를 위한 프로그램 참여자 20명을 오는11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암을 진단받고 주요 치료(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마친 암 환자와 그 가족으로 오는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4시에 총 4주간 표준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원예·식생활 영양교육·도자기체험·재발 두려움 관리 교육·바른걷기가 마련돼 있고 암 생존자의 자가관리 능력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통해 건강증진 및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대상자 모집 중으로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함양=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