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리더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풀뿌리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진행하는 모금 프로그램이다. 개인 기부자 가운데 1년 안에 100만원 이상 일시 기부 또는 기부 약정한 사람에게는 인증패가 수여된다.
이 날 가입식에는 박은덕 사무처장을 비롯한 모금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천영기 통영시장에게 '통영시 1호 나눔리더' 인증패를 전달하고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 동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천영기 시장은 "작지만 선한 영향력이 모여 우리 지역사회의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통영 시민들이 나눔리더 킴페인에 동참해 이웃사랑 나눔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날 통영시청 직원 및 시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통영시의 지역연계모금인 '통영 행복펀드'로 231만원을 전달하면서 훈훈함을 더했다.
통영=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통영시, 해외홍보 영상콘텐츠 제작 사업 공모 선정
경남 통영시는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 '2024 지역 연계 해외홍보 영상콘텐츠 제작 공모사업'에 통영시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개최한 이번 공모사업은 기존의 해외홍보용 콘텐츠가 K-팝, K-뷰티에 한정되고 지역 또한 서울에 집중돼 있어 대한민국의 숨은 매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각 지역의 축제, 관광명소, 음식, 산업, 인물 등과 관련된 여러 주제 중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해 3개 국어(영어 외 2개 국어)로 제작하고 올해 6개 시⋅군을 선정해 영상제작에 개소 당 4000만원을 지원한다.
총 5년에 걸쳐 30편을 제작할 이번 공모에 통영시, 진주시, 남원시, 단양군, 여주시, 평창군 6개가 올해 첫 제작 지역으로 선정됐다.
지역별 영상은 3-5분간의 각각의 주제를 돋보이게 할 수 있도록 영화, 인물 인터뷰, 인플루언서 V-LOG, ASMR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돼 10월에 해외 홍보채널로 배포된다. 통영시는 '이순신을 만나는 통영의 밤'이라는 주제로 충무공 이순신과 통제영 문화를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영상에 담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기회로 충무공 이순신과 통제영 문화를 통영야경과 함께 해외에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해외영상제작 전문가들의 손으로 탄생할 이번 홍보영상에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통영=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