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범추위와 강원 정선군청 등에 따르면 정선주민, 강원도 20여 주요 민간단체 및 문화예술인, 스포츠인으로 구성된 범추위는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3월 발족했다.
범추위는 지난 13일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선주민과 강원도민의 마음을 담아 정부의 약속을 환영한다"며 "우리나라 100대 명산인 가리왕산의 이름에 걸맞은 훌륭한 국가정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아울러 가리왕산을 시작으로 강원도의 우수한 생태자원, 관광자원에 올림픽 유산까지 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생태문화관광 메카 강원도’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국민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범추위 상임공동대표인 전영록 전국이통장연합회장은 "지난 11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19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가리왕산의 자연경관과 올림픽 유산을 더 많은 국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국가정원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것에 대한 강원도민의 환영과 지지를 선언하기 위한 것"이라며 성명서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정선=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