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동해문화관광재단이 지난 8일 '동해시 관광홍보설명회'에 참석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시가 갖고 있는 문화관광자원과 축제를 직접 알리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18일부터 2일간 서울 소재 여행사 관계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다. 이들은 첫날 로컬 100선에 선정된 '북평 5일장'을 비롯해 내달 12일부터 개최되는 '2024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어 감성 바닷길인 한섬 일대를 둘러본 후 천곡항에서 익스트림 보트를 체험했다. 둘째날에는 천곡동굴과 논골담길, 도쨰비골스카이밸리, 무릉별유천지를 찾아 자이언트슬라이드, 스카이사이클, 스카이글라이더, 오프로드루지 등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을 즐겼다.
이날 재단은 '2024 동해항 크랩킹페스타'운영 계획을 적극 설명하는 등 관련 상품 개발을 적극 유도한다. 오는 6월 무릉별유천지에서 열리는 '라벤더축제'도 함께 홍보하는 등 동해시 관광의 매력과 장점을 팸투어 참가자에게 공유했다.
심진숙 문화재단 사무국장은 "따뜻한 봄날을 맞아 상춘객의 발걸음을 동해시로 적극 유치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해=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