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정선읍 봉양리 오리장 일원에 메기 4만9000미를 방류했다. 군은 오는 6월 중 여량면 아우라지에 쏘가리 1만7000미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987년부터 메기, 뱀장어, 쏘가리, 붕어, 동자개 등 지역환경에 적합한 향토어종 치어를 매년 방류해 수산자원 증식을 도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은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해 향토어종 치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어린물고기 포획 등 불법어업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선=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