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계의 전설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흉상이 고향인 진도군 공설운동장 소공원에 세워졌다.
지난 5일 허정무 전 감독과 김희수 진도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오미선 진도교육장, 축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허정무 감독 흉상 제막식’이 열렸다.
허정무 감독은 1955년 진도에서 태어나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국가대표 감독으로 사상 최초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전남 청년창농타운, 에너지컨버터 ‘잔디부자’ 비료 출시
전남농업기술원은 전남 청년창농타운 입주기업인 ‘에너지컨버터’에서 잔디 관리용 전문 비료인 ‘잔디부자’ 리뉴얼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에너지컨버터에서 출시한 이번 제품은 작년에 출시했던 제품의 성능 면을 보완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대했다. ‘잔디부자’는 100% 천연추출물로 이뤄진 면역증강 비료로 잔디를 훼손하는 주요 야생동물인 두더지, 멧돼지, 땅강아지 퇴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잔디부자’의 원리는 야생동물이나 해충이 싫어하는 향을 지닌 천연추출물로 구성돼 있다.
목포대, 전남도 청년 해외 취업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2024년 전라남도 청년 해외 취업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국립목포대학교가 사업에 참가할 지역인재 30명을 모집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해외 취업에 필요한 언어, 직무능력 향상 교육 등을 실시 후, 미국 내 전공 관련 우수 기업과 매칭해 J1비자를 통해 1년 동안 현지 취업을 중점 지원하는 것으로, 항공료(최대 100만 원), J1비자 발급비용, 1대 1 영어교육비, 보험료 등을 전액 지원 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이며, 목포대학교 취업지원실(061-450-2917)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 전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가 전남도인 전국대학 최종학년 재학생(2025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졸업생(2024년 2월 또는 8월)이다.
서도‧경기‧남도 상여소리 한데 묶은 ‘꽃신 신고 훨훨’ 진도 공연
국립국악원은 떠나는 사람과 남겨진 사람들 사이의 ‘마지막 축제’인 장례 절차에서 불렀던 지역별 상여소리를 한데 엮은 ‘꽃신 신고 훨훨’ 공연을 오는 13일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선보인다.
‘꽃신 신고 훨훨’은 2023년 민속악단이 ‘상여소리’를 중심으로 무대 예술화해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유지숙 민속악단 예술감독의 첫 정기공연 작품이었던 이 작품을 순회공연에 맞게 재구성한 작품으로 김충한 무용단 예술감독의 안무를 더해 새롭게 꾸며졌다.
이번 공연은 처연하고 담담한 ‘서도 상여소리’, 인생의 다양한 감정을 노래하는 ‘경기 상여소리’, 흥으로 삶의 미련을 날려 보내는 ‘남도 상여소리’로 삶과 죽음의 정서를 담아냈다.
해남군교육재단, 하반기 늘찬배달강좌 수강생 모집
해남군교육재단은 8일부터 학습자 맞춤형 늘찬배달강좌 학습자를 모집한다.
늘찬배달강좌는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강사가 찾아가는 교육으로 모집분야는 생활스포츠, 생활소양, 생활문화예술, 문화예술향상 4개 분야 130여 팀을 모집한다. 팀당 10명이상이 모이면 강좌 신청이 가능하다. 악기 관련 강좌는 팀당 학습인원 7명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 신청은 해남군 교육재단 또는 읍면 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해남군청 펜싱, 5년여 만에 전국대회 ‘金’
해남군청 펜싱이 2019년 우승 이후 5년여만에 전국 정상에 등극했다. 전남도청도 은 1, 동 2개를 수확했다.
전남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해남군청 남자 펜싱(에뻬, 권오민‧구영모‧황태현‧김승재)은 지난 7일 충북 제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53회 회장배 전국 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9년 2월 전국남‧여종목별오픈선수권대회와 9월 전국남‧여종별펜싱선수권대회 2관왕 이후 5년여만의 우승으로, 올해 개최된 3차례 대회에서 모두 3위에 그치는 한도 말끔히 씻어냈다.
박종엽 전남탁구협회 전무이사, 파리올림픽 탁구 심판 선정
박종엽 전남탁구협회 전무이사(61‧여)가 제33회 파리 하계올림픽 탁구 종목 심판으로 선정됐다.
담양 창평초-담양여중-경신여고에서 탁구선수로 활동하며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도 ‘단골손님’으로 출전했던 박종엽 전무이사는 지난 2010년 6월 국제심판 자격을 취득했다.
세심한 판정과 공정한 운영에 탁월한 능력을 선보이며 ‘탁구계의 포청천’으로 명성을 떨친 박 전무이사는 2013년 제25회 러시아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전 주심을 비롯해 14년동안 전세계에서 열린 20여개 대회 심판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2024 NH농협생명 Pre-연도대상, 전남 5개 농축협 수상
NH농협생명 전남총국은 8일 2024년 NH농협생명‘Pre-연도대상’사무소 부문에서 도곡농협, 여수축협, 동광양농협, 화산농협, 영암농협이, 개인부문에서는 화산농협 김호정 과장 등 24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Pre-연도대상’은 1월부터 4월까지 생명보험 사업 조기추진을 위해 보장성 월납환산초회보험료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 사무소와 우수 직원을 선정 시상하는 제도다.
이후 연말까지 월납환산초회보험료 추진실적을 합산해 본 시상인 ‘NH농협생명 연도대상’이 확정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앞 멸종위기 ‘쇠제비갈매기’ 번식 확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위치한 목포시 고하도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 쇠제비갈매기가 번식(육추 중)하는 것이 확인됐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8일, 시민 과학자의 제보로 생물자원관 앞에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쇠제비갈매기는 서식지‧개체수 감소로 2022년 12월 9일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됐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