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군은 지난 5월 여름철 자연 재난 사전 대비 기간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재해 취약지역과 관련 시설물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기상특보 발효 시 8개 분야별(산림, 건축, 하천, 농업, 도로 등) 시설점검을 매회 진행하고 있다. 비상 1단계 이상의 상황이 발생하면 관내 둔치주차장(3개소)을 통제하는 등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대형 공사장 및 산사태 취약지역 등의 지반침하·융기·낙석·토사유출 여부와 주요 급경사지 121곳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관련 부서 간 긴밀한 체계를 유지해 재난 피해 발생 시 발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여름철 자연 재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