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37호 신약 ‘자큐보’ 출시 앞두고 영업마케팅 시동

제일약품, 37호 신약 ‘자큐보’ 출시 앞두고 영업마케팅 시동

연내 건강보험 급여 등재 후 출시 예정

기사승인 2024-08-14 18:22:35
제일약품은 지난 12~13일 양일간 서울과 대구에서 성석제 사장을 비롯한 국내 영업과 마케팅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큐보 POA를 진행했다. 제일약품

제일약품이 국산 37호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성분명 자스파라잔)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제일약품은 지난 12~13일 양일간 서울과 대구에서 성석제 사장을 비롯한 국내 영업·마케팅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큐보 POA(Plan of Action)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POA는 제약바이오 기업이 영업과 마케팅 담당자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다. 이번 POA에선 영업 현장 상황을 고려한 자큐보 마케팅 전략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프로톤펌프저해제(PPI)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약물 중 하나인 자큐보는 37번째 국산 신약으로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 승인을 받았다. 이후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거쳐 연내 출시될 전망이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임상을 통해 증명된 차별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영업·마케팅 활동을 통해 빠르게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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