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26일 서의성농협 유통사업소에서 우렁이 쌀 10톤의 호주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의성농협은 2016년 미국과 캐나다에 첫 수출을 시작한 이후 매년 안정적인 수출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가바 쌀과 우렁이 쌀 등 총 13회에 걸쳐 139톤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의성군은 친환경 안전 먹거리 수요에 부응하고 농약 사용 감소와 토양 환경 보존을 위해 우렁이 농법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올해 600ha의 농지에 18톤의 새끼우렁이를 공급하는 등 친환경 농업 확대에 힘쓰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친환경 쌀 수출은 의성 쌀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여건 마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의성군, 어린이 건강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공연 개최
의성군이 25일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 공연장에서 어린이 건강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재미있는 음악과 율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위생 습관을 체험하게 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무료 공연은 LG생활건강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음악극창작단 ‘톰방’이 주관했다. 의성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영유아 300명이 관람했다.
공연의 줄거리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세계 여행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이웃들과 튼튼요정 ‘리오’를 만나면서 이 닦기와 손 씻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는 내용이다.
공연 후에는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LG생활건강 칫솔 세트와 함께 공연에서 배운 내용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포함된 워크북이 제공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이 닦기를 실천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의 공연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성군, 2024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공시 및 이의신청 접수
의성군이 2024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26일에 결정·공시하고 다음달 25일까지 30일간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 대상은 2024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에 건축물의 신축, 증축, 용도변경 및 토지의 분할, 합병 등이 발생한 302호의 개별주택이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의성군청 홈페이지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공시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10월 25일까지 군청 재무과 또는 주택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주택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주택 및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성 등을 재조사한다. 이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의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21일에 조정 공시될 예정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이 국세, 지방세, 건강보험료 등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이 되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성군, ‘제7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 친환경 운영
의성군이 다음달 4일 개막하는 ‘제7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를 일회용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축제 기간 3일 동안 의성군은 약 4만 개의 다회용 접시, 그릇, 수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사용한 다회용기를 축제장 내 운영 부스에 반납하면 되며, 수거된 용기는 전문 업체에서 세척 및 살균 소독 과정을 거쳐 재사용된다.
의성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다회용기 회수율과 사용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해 향후 지원 품목 확대 등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일회용품 발생량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회용기 사용 문화가 확대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