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19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한병도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고향사랑기부를 인증한 후 다음 기부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윤석준 구청장은 다음 주자로 강임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장을 지명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 확산을 위한 챌린지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를 기부하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 공제와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게 되며, 모금된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중구청, 22일 ‘2024 동성로 달콤달달 디저트 페스타’ 개최
대구 중구청은 오는 22일과 23일 동성로 일원(CGV 대구한일~동성로관광안내소)에서 ‘2024 동성로 달콤달달 디저트 페스타’를 개최한다.
최근 젊은 세대 중심으로 디저트 열풍이 불면서 ‘디케팅(티켓팅만큼 치열하게 주문해야 하는 디저트)’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날 정도로 디저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구는 커피와 디저트 소비가 많은 도시로 최근 동성로는 디저트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성로 상권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달콤달달 디저트 페스타’는 행사 첫날인 22일 오후 4시 동성로28아트스퀘어 메인무대에서 대학생 밴드공연과 대구 뮤지컬팀 ‘딤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5시 30분 상권브랜드 공모전 시상식, 개막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 개막식이 진행된다.
무대 행사로는 23일 오후 4시부터 시민 참여형 길거리 미니토크쇼, 마술 공연 등의 레크리에이션, 오카리나 플루트 연주, 성악, 가수 김효진 등 다양한 장르의 감성 공연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축제 동안 인기 있는 30여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체험 부스는 두바이 초콜릿, 쫀득쿠키, 얼려 먹는 케이크 등 참여 업체별로 개성에 맞는 디저트를 맛보고 다양한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동성로 브랜드 공모전 시상작 전시회, 버스킹 존(누구나 거리 피아노 연주, 버스킹 공연), 동성로 상권 이벤트 존, 소원 나무 이벤트와 공예, 캘리그라피, 키링만들기 등 플리마켓 체험존을 운영해 먹거리와 함께 다양한 즐길 거리로 방문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동성로 관광특구의 매력을 선보이고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시민분들에게 제공해 동성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수성구, ‘공예를 품은 뚜비 굿즈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구 수성구청은 18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예를 품은 뚜비 굿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역 공예문화 활성화와 창의적인 우수문화 상품 개발 촉진을 위한 이번 공모전은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주제로 한 공예 창작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대중과의 소통으로 공감과 친근함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7월 17일부터 9월 25일까지 총 180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달 16일 들안예술마을 복합문화공간 스튜디오14(수성로14길 49-3)에서 교수, 산업계 전문가 등 심사위원이 작품 독창성, 실현 시장성, 확장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1차 후보작을 선정했다.
이어 1차 심사 통과 출품작을 대상으로 2차 심사에서 항목별 점수를 부여한 뒤 종합평점을 산정해 최종적으로 최우수상(300만원) 1명, 우수상(150만원) 2명, 장려(50만원) 6명, 특선 20명, 입선 22명 등 총 50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성구는 수상작을 대상으로 향후 판로 개척을 위해 수성아트피아 전시 및 수성빛예술제 공식 초청을 포함한 국내외 전시·마켓·교류 등 유·무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매년 있을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별빛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북구청, ‘빛 거리’ 운영
대구 북구청이 내년 1월 31일까지 옥산로 및 원대로 일대와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에 빛 거리를 운영한다.
북구청은 별빛랜드를 테마로 빛 조형물을 설치해 연말연시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따뜻한 분위기를 전달하고 있다.
북구청에서 남침산네거리까지 옥산로 구간에는 빛의 마을, 빛의 축복, 빛의 설렘을 소주제로 구간별 연출했다.
북구청 광장에서 북부도서관네거리에는 별빛 게이트, 액자 포토존, 로고 포토존, 눈별 터널, 눈꽃 포토존 등을 설치했다.
특히 올해는 대형트리와 함께 북구의 캐릭터인 부키를 활용, 트리 주변에 이색적인 볼거리를 만들었다.
또 작년에 탄성을 자아낼 만큼 눈길을 사로잡은 대형 소나무에도 빛 조명을 설치해 화려함이 장관을 이룬다.
북부도서관에서 남침산네거리 구간에는 양방향 가로수 경관 조명과 더불어 천사 터널, 소원포토존을, 오봉폭포에는 물이 흐르는 모습을 빛의 물결로 연출했다.
젊음과 예술의 중심지인 ‘칠곡3지구 문화예술의거리 이태원길’에는 그네 포토존, 크리스마스트리, 응원 터널, 빛 풍선 포토존, 리본선물박스 포토존 등 다양한 빛 조형물을 팔거광장과 이태원광장에 집중 조성했다.
올해도 옥산로 구간은 대구도시개발공사와 iM뱅크가 동참해 하나의 빛 거리를 밝힌다.
18일 북구청 광장에 이어 21일 칠곡네거리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운영되는 빛 거리는 내년 1월 31일까지 일몰 이후 빛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거리로 만날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북구의 빛 거리를 걸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달성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최우수 기관 선정
대구 달성군보건소가 ‘2024년 대구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달성군은 올해 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 군민이나 관내 유관기관들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관리법과 예방법, 심뇌혈관질환 자가진단법 등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추진된 심뇌혈관질환 안심거리 조성 사업은 평균 연령이 59.1세(2023년 행안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로 달성군 9개 읍·면 중 가장 높고 의료시설이 적은 하빈면에 조성됐다.
이곳의 음식점과 카페 14곳의 점주들은 건강지도자로 활동하며 하빈면 동곡칼국수거리를 심뇌혈관질환 걱정 없는 거리로 만들어가고 있다.
달성군은 또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청장년층의 만성질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건강검진 결과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안내 고지서를 제작·발송하는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선제적 예방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효과적인 사업들을 기획해 심뇌혈관질환 예방법, 관리법 및 조기증상 등을 알리고, 군민들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지율을 높여 질병 걱정 없는 건강한 달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