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이하 훈련원)이 국내LCC 항공사 에어서울과 조종자원 선발 및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글로리아교육재단 신대현 대표이사와 에어서울 선완성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울진비행훈련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어서울의 지속적인 조종자원 선발 및 양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훈련원 내 우수 조종자원을 추천해 에어서울의 자체 절차에 따라 채용 선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선발된 조종자원이 에어서울 입사를 위해 준비해야 할 교육과정과 자격 기준 등은 상호 협의해 결정할 예정으로, 교육훈련 결과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교육훈련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해 나갈 방침이다.
훈련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어서울과 더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조종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교 훈련생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한국항공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은 항공산업분야에서 필요한 조종인력양성을 목표로 민항사 조종사로 진출 준비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조종전문교육기관이다.
훈련원은 현대식GARMIN 시스템을 장착한 훈련용 항공기, 최신식ALSIM AL172 모의비행훈련장치, ILS장비를 포함한 양방향 계기접근시설 등을 도입해 양질의 비행환경을 훈련생에게 지원하고 있다.
한편 훈련원은 오는 12월 21일 토요일 오전 10시 조종사 지망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조종사 양성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항공사 취업 트렌드 및 조종 교육 프로그램 등 항공조종사 진출에 대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조종사 양성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신청 방법은 울진비행훈련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