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농장서 힐링하세요”… 서울시,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스마트농장서 힐링하세요”… 서울시,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25-01-31 09:42:08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제공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신체적 건강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돕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다음 달 11일부터 오는 5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농장형 치유농업프로그램은 딸기 수확, 양어수경재배시설(아쿠아포닉스) 비단잉어 먹이 주기, 치유농장 산책 등 다양한 농업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서초구에 있는 ‘농업기술센터’와 강동구에 위치한 치유농업센터 ‘스마트농장형 치유농업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3750명이 대상자다.

시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사회복지시설단체 110곳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다음 달 3일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초구 딸기 치유농장은 회당 30~40명, 강동구 딸기 치유농장은 회당 20~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기관당 참가대상을 다르게 하면 두 번까지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유농업체험 관련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로 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야외 활동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에게 맞춤형 치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치유농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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