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가 수요일인 5일에도 몰아치겠다. 또 눈이 쌓인 전라권, 제주 등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4도로 예보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서울의 경우 체감온도가 영하 17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강추위가 당분간 이어지는 가운데 기온이 평년(아침 -11~0도, 낮 2~9도)보다 3~10도가량 낮겠다. 한파는 이번주 내내 주말까지 계속되겠다.
오전 사이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에 눈이,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수도권에도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4~6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서부 1㎝ 내외 △충청권 3~15㎝ △전라권 5~15㎝(많은 곳은 20㎝ 이상) △제주 3~20㎝(많은 곳은 30㎝ 이상) 등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16도 △강릉 -9도 △대전 -11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6도 △부산 -6도 △제주 2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5도 △강릉 -2도 △대전 -2도 △대구 0도 △전주 -3도 △광주 0도 △부산 3도 △제주 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