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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는 지난 16일 국립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박덕영)와 ‘강원1도1국립대’ 출범을 위한 총장 합의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양 대학 총장은 ‘통합 강원대학교의 행정조직과 특성화계획 등 통합이행을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해 합의를 했으며 예정대로 오는 2026년 3월부터 통합 강원대학교로 출범한다.
이에 양 측은 강원대학교 거버넌스, 행정조직, 인력배치, 캠퍼스 특성화 계획 등을 중심으로 한 통합계획을 마련한다.
강원대는 교육·연구거점인 춘천캠퍼스를 중심으로 강릉캠퍼스 지학연협력, 삼척캠퍼스 지산학협력, 원주캠퍼스 산학협력을 통해 특성화캠퍼스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강원대는 춘천, 강릉, 삼척, 원주 4개 캠퍼스, 총 학생 수 3만명, 교수 1400명을 갖춘 국내 최대의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 발돋움한다.
정 강원대 총장은 “강원1도1국립대학은 강원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멀티캠퍼스 공유·연합·통합 복합형 통합모델”이라며 “캠퍼스별 특성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국립대학의 혁신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국립강릉원주대 총장은 “양교의 통합을 통해 교육과 연구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교직원·지역사회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