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반려견 ‘두부 간식’ 올해 매출 전년比 234.8% 증가

풀무원, 반려견 ‘두부 간식’ 올해 매출 전년比 234.8% 증가

기사승인 2025-03-06 10:22:35
아미오 두부 간식 기획팩 2종. 풀무원 제공

풀무원식품은 지난 1~2월 펫푸드 브랜드 ‘풀무원아미오’의 두부 간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4.8% 치솟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매출은 상반기 대비 171.4% 증가했다.

풀무원아미오는 두부 간식 제품군의 매출 성장 배경으로 반려견 건강한 먹거리 수요 증가와 ‘펫 휴머니제이션’ 트렌드를 꼽았다. 이에 풀무원은 너겟 형태의 트릿 제품인 두부너겟과 차별화한 두부과자, 두부봉 등으로 반려견의 입맛을 잡았다는 설명이다.

육류 알레르기가 있는 반려견도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풀무원아미오는 제품별 두부 함량을 높이고 당근·단호박·브로콜리 등 다양한 채소를 첨가해 영양과 기호성을 높였다.

풀무원아미오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며 두부, 달걀, 나또 등을 활용한 간식 라인업을 늘릴 계획이다. 반려견들의 건강과 기호를 고려해 제품의 제형과 속성을 다양화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반려견의 기호성을 높인 아미오 두부 간식 제품들로 판매 성장과 매출 상승이라는 결과를 얻었다”며 “반려동물은 물론 반려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펫푸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아미오는 지난 2022년 말 ‘반려견을 위한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으로 ‘두부너겟’을 처음 출시했다. 이후 ‘두부과자’, ‘채소쏙쏙 두부봉’ 등 3종의 두부 간식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