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동구청·북구청·남구청·중구청 [대구소식]

수성구청·동구청·북구청·남구청·중구청 [대구소식]

수성구청,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 선정
동구청, 안심뉴타운에 ‘평생학습교육센터’ 개관
북구청, ‘당근’ 플랫폼 활용해 주민과 소통 강화
남구청 신청사 건립지 ‘강당골 공영주차장 부지’로 확정
중구청, 재난취약계층 360가구에 화재감지기 지원

기사승인 2025-03-12 15:12:30
수성구의 ‘PBL 기반 AI+첨단 의료 부트캠프 사업’이 대구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청이 ‘PBL 기반 AI+첨단 의료 부트캠프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이 사업은 대구시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수성알파시티에 위치한 ㈔대경ICT산업협회와 협력해 진행된다.

수성알파시티는 비수도권 최대 SW집적단지로, 다수의 ICT, SW기업이 입주해 있고 디지털 인력양성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SW 인재 양성에 최적화된 곳이다. 

수성구는 이러한 인프라를 활용해 의료 및 IT 관련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은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총 1억3600만원이 투입된다. 

대구시 거주 미취업 청년 20명을 선발해 프로젝트 기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AI 및 의료 소프트웨어 분야의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채용 의사가 있는 알파시티 등 대구·경북 소재 기업들과 사전 간담회를 진행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구성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의료 및 IT 관련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청년 취업 활성화와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와 함께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로 평가되며, 향후 운영 과정과 성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 동구 안심뉴타운 평생학습교육센터 개관식 모습. 동구청 제공
동구청, 안심뉴타운에 ‘평생학습교육센터’ 개관

대구 동구청이 안심뉴타운에 평생학습교육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0일 개관식을 가진 이 센터는 약 315㎡ 규모로, 4차 산업 관련 교육이 가능한 강의실과 다목적실, 소규모 학습모임 공간 등 4개의 강의실을 갖추고 있다.

이 센터에서는 앞으로 양질의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수강생 학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의관 동구 부구청장은 “이번 평생학습교육센터 개관을 통해 구민들에게 더 다양한 학습 기회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평생학습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 발전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 북구청이 지역생활 커뮤니티 플롯폼 당근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북구청 제공
북구청, ‘당근’ 플랫폼 활용해 주민과 소통 강화

대구 북구청이 지역생활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에 공공프로필을 개설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북구청은 이를 통해 구정 주요 사업과 행사 등 생활밀착형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당근 공공프로필은 북구 관내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SNS 채널과 달리 지역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북구청과 단골을 맺은 이용자는 알림을 통해 구정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북구를 동네로 설정하면 ‘동네생활’과 ‘동네지도’ 게시판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당근을 활용해 보다 많은 주민에게 구정 소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통해 주민들과 더욱 친밀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북구청은 다음 달 공공프로필 오픈을 기념해 단골 맺기를 신청한 주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프티콘 제공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 남구청 신청사 건립지로 선정된 봉덕동 강당골 공영주차장 부지. 남구청 제공
남구청 신청사 건립지 ‘강당골 공영주차장 부지’로 확정

대구 남구청이 신청사 건립지로 봉덕동 ‘강당골 공영주차장 부지’를 최종 선정했다. 

남구청은 11일 열린 부지선정 위원회에서 경제성과 토지 적합성, 앞산과 연계된 지리적 상징성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남구는 2029년 신청사 준공을 목표로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1971년 준공된 현 청사는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와 공간 부족, 주차난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신청사가 지역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랜드마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현 청사 이전에 따른 공동화 문제 해결을 위해 후적지 개발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류규하 중구청장이 화재감지기 배부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중구청 제공
중구청, 재난취약계층 360가구에 화재감지기 지원

대구 중구청이 재난취약계층 360세대를 대상으로 화재대피용 화재감지기를 지원한다.

중구청은 432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개 동의 재난취약계층에게 화재감지기를 배부하고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지역자율방재단이 이 사업을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노인복지법에 따른 독거노인 가구 등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11일 대신동과 남산4동을 직접 방문해 화재감지기 배부 현장을 점검하고 대상 가구의 안전 환경을 확인했다. 

류 청장은 “부피가 작고 설치가 간편한 화재감지기가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안전한 중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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