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남양주시는 올해도 농·축·수산업에 종사하는 농어업 경영체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 지원사업 희망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을 재원으로 농어업 경영 자금과 농어업 생산 유통시설 자금을 연이율 1%로 융자·지원하는 내용이다.
시는 농·축·수산업을 경영하는 농어업 경영 자금으로 개인에 6000만원, 법인에는 2억원 이내에서 연리 1%, 2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또한, 농지 구매, 시설물 설치 등 영농 기반 조성의 용도의 농어업 시설자금을 개인 3억원 이내 3년 거치 5년, 법인에는 5억원 이내 연리 1%로 2년 만기 균분상환을 조건으로 지원한다.
경영 자금은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경기도 내 사업장에서 1년 이상 농·축·수산업에 종사하는 농어업 경영체가 대상이며, 시설자금은 관내 사업장에서 1년 이상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농어업 경영체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거주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예정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융자지원 접수 후, 배점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경기도에 추천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농업인은 농협 남양주시지부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