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산림 인접 농지와 농작업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영농부산물 파쇄처리를 대행한다.

최진회 부군수는 “무심코 하는 소각행위가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적극 활용해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근 대규모 산불 발생에 따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의령군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순회 파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3개반 9명으로 구성된 파쇄지원단은 산림 인접 농지와 농작업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직접 마을을 방문해 고춧대, 깻단, 과수 전정가지 등 영농부산물 파쇄처리를 대행한다.
농가에서는 파쇄 작업 전 영농부산물에 섞인 비닐 끈, 지주대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에 읍면사무소에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의령군은 하반기부터는 ‘읍·면별 일제 파쇄의 날’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