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교육청이 오는 31일부터 4월 11일까지 창원·진주·김해에 위치한 대입정보센터에서 고3 학생과 학부모 대상 맞춤형 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상담 교사가 1:1 맞춤형 방식으로 30분간 진행되며, 2026학년도 대입 전형 안내, 학습 계획 및 수시 지원 전략 수립을 돕는다.
특히 최근 개소한 동부대입정보센터(김해)를 통해 김해·양산·밀양 지역 학생·학부모의 접근성이 확대됐다. 참여를 원하면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국립창원대, 콜롬비아국립대와 국제협력 확대
국립창원대학교 박민원 총장이 콜롬비아국립대학교를 방문해 학생교류 및 공동연구 협력을 확약했다.

박 총장은 현지에서 ‘국방·원자력·자율 분야의 교육 및 연구 특성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교환학생 파견 및 공학·인문사회 공동연구 확대를 논의했다.
콜롬비아국립대는 국립창원대의 산업도시 기반 연구환경에 주목하며 협력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대는 남미 대학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문적·산업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도의회, 산불 피해 지원 확대 건의…긴급 대책 촉구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25일 경남 김해에서 임시회를 열고 산불 피해 대책 강화를 위한 긴급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회의는 경남 산청 산불로 희생된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4명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개회식 없이 진행됐으며 2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경남도의회가 제출한 "산불 특별재난지역 지정 확대 등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해당 건의안은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타 지역에서 동원된 진화대원도 국가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제도 개선 등을 담고 있다.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은 “산불 피해자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나무재선충병 국가재난 지정,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특별법 제정 등 주요 현안도 논의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