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호텔, 지난해 영업익 17.8%↓…매출도 5.7% 감소

파르나스호텔, 지난해 영업익 17.8%↓…매출도 5.7% 감소

기사승인 2025-03-28 16:57:47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파르나스호텔 제공

파르나스호텔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파르나스호텔은 28일 지난해 지난해 매출이 4545억원, 영업이익이 8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5.7%, 17.8% 줄었다.

파르나스호텔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건 전체 매출의 25%가량을 차지했던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지난해 리모델링과 리브랜딩을 위해 영업을 중단한 영향이 크다.

인터컨티넨탈 코엑스를 제외한 파르나스호텔의 지난해 매출은 3910억원으로 전년보다 9.2% 늘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879억원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했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지난해 매출은 1862억원으로 10.3% 증가했다.

파르나스호텔의 첫 독자 5성급 호텔인 파르나스 호텔 제주의 지난해 매출은 468억원으로 9.6% 늘었다.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의 지난해 매출은 12.7% 늘어난 918억원이었다. 지난해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의 평균 객실 점유율 또한 80% 이상 수준을 꾸준히 유지했다. 전체 투숙객의 약 70%가 외국인 고객이었다.

현재 영업을 중단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올해 9월 564실 규모의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로 재개관할 예정이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의 영업 중단이라는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도 파르나스호텔이 지난해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며 압도적인 경쟁력과 성장세를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호텔 업계를 선도하는 호스피탈리티 전문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심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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