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기아, AI 모빌리티 역량 결합…비즈니스 업무 협약

LG전자-기아, AI 모빌리티 역량 결합…비즈니스 업무 협약

기사승인 2025-04-03 14:47:04

‘슈필라움 스튜디오’는 LG전자 가전과 AI 허브 LG 씽큐 온을 탑재한 1인 사업가용 모빌리티로 패션 브랜드 팝업 스토어 등 원하는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와 기아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LG전자와 기아는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PBV 기반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구현 비즈니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LG전자의 AI 공간 솔루션 역량과 기아의 목적기반차량(PBV)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공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진행됐다.

양사는 향후 비전을 보여주기 위해 2025 서울모빌리티쇼 기아관에서 콘셉트카 ‘슈필라움 스튜디오’와 ‘슈필라움 글로우캐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독일어로 놀이 공간의 의미를 가진 슈필라움은 기아 PV5에 LG전자의 맞춤형 가전을 접목한 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이다. 고객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전과 가구를 조합해 나만의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1인 사업가를 위해 기획된 슈필라움 스튜디오는 모듈형 스타일러, 스마트미러, 커피머신을 비롯한 AI 가전을 적용해 맞춤형 모빌리티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슈필라움 글로우캐빈은 냉장고, 광파오븐, 와인셀러를 탑재해 캠핑·피크닉 등 야외 활동을 즐기기 용이하다.

특히 생성형 AI가 적용된 허브 ‘LG 씽큐 온’은 탑승객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슈필라움 내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씽큐 온과 대화하며 오늘 일정 장소를 네비게이션에 등록하거나 피크닉용 음식을 추천 받아 이에 맞게 광파오븐을 작동시킨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이동 중에도 AI 가전제품을 활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공간을 발전시키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LG전자와의 협력은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이라는 PBV의 본질적 가치를 구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개인화된 생활 및 업무 공간으로 진화하는 모빌리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은 “이번 기아와의 협력은 공감지능으로 새로운 일상을 만드는 LG전자의 ‘AI 공간 솔루션’이 집을 넘어 모빌리티, 나아가 고객이 머무는 모든 공간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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