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인형극제, 2025 장르별 시장 거점화 사업 최종 선정

춘천인형극제, 2025 장르별 시장 거점화 사업 최종 선정

기사승인 2025-04-06 15:16:32
쿠키뉴스 DB(춘천인형극장 전경)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가 '2025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6일 춘천인형극제에 따르면 '2025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5000만원 등 총 5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3년간 총 16억 5000만원 규모로 지원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장르 특화 공연예술축제를 공연예술 유통의 거점으로 조성해 아시아 최대 인형극 유통 플랫폼으로 도약하게 됐다.

춘천인형극제는 인형극 아트마켓을 통한 장르의 유통 강화뿐만 아니라 기획전시, OFF 부문 확대,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 스케일업 사업을 함께 추진해 인형극을 중심으로 한 국제 교류와 관객 개발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은 춘천인형극제가 인형극이라는 특수 장르의 예술적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이 공공 영역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춘천인형극제가 올해 확보한 국비는 총 9억 5400만원에 달하며, 올해 문화예술 연수단원지원과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등을 포함한 성과다. 

뿐만 아니라 이번 사업은 춘천문화재단과 함께 연계하여 행정뿐만 아니라 춘천을 문화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함께 협업할 예정이다. 

춘천인형극장 기획공연, 춘천인형극장 입주단체 인형극 축제 등의 사업들로 춘천인형극장을 365일 활성화 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보 전망된다.

홍용민 사무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개최되는 제24회 유니마총회 및 춘천세계인형극제부터 시작해 전 세계에 아시아 최대 인형극 축제, 아시아 최고 인형극 유통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형극 뿐만 아니라 지역예술인들도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해 전 세계에 문화의 도시 춘천, 예술의 도시, 대한민국 춘천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년 제24회 유니마 총회&춘천세계인형극제는 5월 말 개최 예정으로, 다채로운 국내외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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