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한부모·섬지역 영유아 가정 대상 '한마음 걸음마' 진행

LG화학 여수공장, 한부모·섬지역 영유아 가정 대상 '한마음 걸음마' 진행

관내 한부모·섬지역 영유아 가정 대상 1,200만원 상당 기저귀 기증

LG화학의 친환경 원료 ‘BCB-SAP’ 적용 하기스 기저귀 후원하여 의미 더해

기사승인 2025-04-14 10:13:37 업데이트 2025-04-14 10:14:37
LG화학 여수공장이 관내 한부모, 섬지역 영유아 가정 21가구를 대상으로 친환경 기저귀를 지원하는 '한마음 걸음마' 사업의 전달식을 진행했다.(LG화학 여수공장 제공)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이현규 상무)은 최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한부모, 섬지역 영유아 가정 21가구를 대상으로 친환경 기저귀를 지원하는 '한마음 걸음마' 사업의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LG화학 나민수 대외협력담당,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 등이 참석했다.

한마음 걸음마는 관내 저소득 한부모·섬지역 가정 중, 23년생~25년생 자녀를 둔 21가구를 대상으로 LG화학의 친환경 원료 ‘BCB-SAP’이 적용된 기저귀를 후원하는 사업이다.

가구당 약 60만원 상당의 기저귀를 지원하며, 이는 신생아~6개월 미만 영유아는 약 6개월 간, 6개월 이상~1년 미만의 영유아는 약 9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날 지원한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기저귀는 LG화학의 저탄소 친환경 원료인 ‘BCB-SAP’으로 제작되어 의미를 더했다. ‘SAP(Super Absorbent Polymer)’은 자신 무게의 500~1000배에 달하는 수분을 흡수하는 고흡수성 수지로 기저귀, 위생용품 등에 널리 쓰인다.

‘BCB-SAP’은 SAP의 원료 중 일부를 폐식용유, 팜부산물 등의 바이오 소재로 대체하여 탄소감축효과가 탁월한 LG화학의 친환경 원료이다. 

LG화학 여수공장 나민수 대외협력 담당은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육아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이번 후원의 목적이다” 며 “금번 ‘한마음 걸음마’ 사업을 비롯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나눔을 지속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이번 후원 대상자인 박민우(가명)씨는 “갑작스럽게 혼자 쌍둥이 형제를 키우게 되어 힘든 점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한달에 20~30만원씩 드는 유아용품 비용이 큰 부담이었다. 후원에 감사드리며 더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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