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영월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축제의 독창성과 지속가능성, 지역 밀착형 운영 구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동강뗏목축제는 매년 여름 영월 동강에서 펼쳐지는 자연친화형 축제로 △전통 뗏목 시연, △뗏목고사, △지역 자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전통문화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운영 방식과 친환경적 요소는 축제를 단순한 관광행사가 아닌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자산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다.
영월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축제를 계기로 체험 콘텐츠와 기반 시설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브랜드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동강뗏목축제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문화와 자연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