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 1분기 순이익 206억원…전년 동기 대비 5.8%↓

DB증권, 1분기 순이익 206억원…전년 동기 대비 5.8%↓

기사승인 2025-05-15 14:35:12
DB증권 사옥 전경. DB증권 제공

DB증권이 올해 1분기 저조한 실적을 냈다. 

DB증권은 15일 올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06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6.1% 줄어든 수준이다.

DB증권 관계자는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156.7%, 153.8% 증가했다”면서 “IB와 세일즈앤트레이딩(S&T·금융상품 매매) 등 주력 사업부문의 견조한 수익성이 유지되는 가운데 부동산 리스크 안정화 및 자회사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중점 전략인 프라이빗뱅킹·기업금융센터(PIB) 연계 영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IB 부문의 대형 딜 추진과 자기자본투자(PI) 부문 성과 가시화를 통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PF 관련 추가 충당금 설정 가능성이 낮은 점도 실적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소”라고 덧붙였다.

DB증권은 올해 초 50만 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우리사주 취득 지원 제도 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43%의 주주환원율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 달성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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