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미래기획위원회 출범…“AI 기반 데이터로 정책기획” [21대 대선]

민주, 미래기획위원회 출범…“AI 기반 데이터로 정책기획” [21대 대선]

기사승인 2025-05-20 11:19:20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는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AI시대의 국가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미래기획위원회’를 출범했다.

전현희 총괄상임위원장은 2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출범 기자회견에서 “미래기획위원회는 단순한 기획 기구가 아니다”라며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정립하고 글로벌 경쟁에 대비한 국가 전략을 수립하며 진정한 정치적 실천을 준비하는 중장기 국가정책 추진체”라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기획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가 운영 방식도 이제 바뀌어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가 만들어갈 4기 민주 정부에서 AI 기반의 국정 운영과 경제 성장 전략으로 새로운 국가를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주당은 디지털 정부 혁신, AI 기반 산업 체제 개편, K-문화의 글로벌 스탠다드화, 함께하는 미래 기획 등을 결의했다.

전현희 의원이 총괄상임위원장을, 민주당 당직자 출신인 이현웅 성장과통합 기획위원장과 문금주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는다.

김성희 카이스트 명예교수, 김양수 전 해수부 차관, 김헌정 전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박종관 전 한국문화예술위원장, 전석률 서강대 부총장, 조재성 전 경기영상위원장, 황희연 충북대 명예교수 등은 상임고문으로 참여했다.
김다인 기자
daink@kukinews.com
김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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