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의성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대학생들에게 사회 경험의 기회와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7월 23명, 8월 25명 등 총 48명의 대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의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며, 지난 겨울방학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대학생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청내 부서, 청년센터, 복지시설, 보육시설, 물놀이장 등 다양한 현장에서 행정업무 보조, 환경정비, 물놀이장 관리 등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의성군은 매년 방학 기간을 활용해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두 개 기수로 나눠 35명의 대학생이 선발돼 의성공동육아나눔터,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안계보듬마을돌봄터, 조문국박물관, 의성군립도서관 등에서 군정 업무 체험과 사회 경험을 쌓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아르바이트 사업이 지역 청년들에게 경제적 도움은 물론, 사회진출에 필요한 실무 경험을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새마을금고 임직원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000만원 기탁
의성군은 경북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가 산불 피해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북 지역 117개 새마을금고와 중앙회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전달됐다.
이와 함께 의성새마을금고와 화전새마을금고에서도 각각 300만 원씩을 별도로 기탁해 총 36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돼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화 경북지역 이사는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정성을 담은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새마을금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최선을 다해 군민 모두가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의성군, 중소기업 대상 전자입찰 실무교육 및 1:1컨설팅 실시
의성군은 안동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조달청 전자입찰 실무교육 및 1:1컨설팅’을 11~12일 양일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실무교육은 의성군종합복지관에서 열리며, 중소기업 대표자와 실무자 등이 대상이다.
교육은 전자입찰의 기본 개념과 절차, 사정률 분석, 적격심사 산출 등 실질적인 입찰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어 12일에는 전자입찰 1:1 컨설팅이 진행된다. 컨설팅은 사전 신청한 5개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입찰 분석과 전략 수립 등 기업별 맞춤형 조언을 통해 실질적인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 진출의 기회를 넓히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