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집중호우 피해 예방 위한 지방하천 수방대책 마련

경기도, 집중호우 피해 예방 위한 지방하천 수방대책 마련

기사승인 2025-06-26 16:03:23
우기철 피해예방을 위해 보강 작업중인 양평군 흑천 모습.

경기도는 우기철을 맞아 도가 직접 관리하는 지방하천의 피해 예방을 위해 호우특보 발효전 '비상대비' 단계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수방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도는 현장중심의 재난안전관리 체계 강화와 선제적 현장 대응을 위해 자체상황실을 운영하고, 심야시간에도 현장상황이 실시간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연락망(누리소통망)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과거 피해 이력이 있거나 취약지역은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비상시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장비 확보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도록 했다. 

특히 초기 대응전 근무 단계에 '비상대비' 단계를 추가해 돌발성 집중호우시에도 비상단계에 준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할 수 있도록 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재난 대응은 빠를수록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수적이므로 공사현장에 최적화된 수방대책 마련을 통해 우기철 하천 공사현장 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